예전에 텀블벅에서 미니사이즈로 두 개 구매했었는데,

아무래도 양이 많은 날에는 부족한 것 같아 S로 재구매했어요.

처음 생리컵 구매할 당시에는 첫 도전인데다 무서워서 제일 작은걸로 주문했는데,

질 내부가 의외로 넓기 때문에 한 사이즈 크게 사는게 좋다고도 하더라고요.

처음 사용할 때만 해도 삽입하는 데 엄청 오래 걸리고 밖에서 갈아야 할 때면 더 긴장하기도 하고 그랬는데,

지금은 그냥 일반 생리대 갈아서 쓰는 거랑 별로 시간 차이도 안나는것 같아요... 완전 평온해졌어요...

생리때마다 꼭 팬티 하나씩은 망치고 옷이나 이불같은 데 묻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고 피 냄새를 맡아야 했는데

그런 잔걱정들, 잔 스트레스가 싹 사라져서 좋아요.

가끔 양 많은 날에는 조금 샐 때가 있어서 항상 팬티라이너를 착용하곤 했는데, 이제 양 많은 날에 S사이즈를 사용하게 되면 그럴 일도 줄지 않을까 싶어요.

골든컵 찾아서 여러 생리컵 구매해서 써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이브컵이 딱 좋아서 정착하고 쓰고 있어요

엄청 만족스러워요!